예비명단 35인 아니다. 확정된 명단 30인 발표
오늘(4일) wbc 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투수부터 보면
김광현(SSG), 고우석/김윤식/정우영(LG), 소형준/고영표(KT), 양현종/이의리(KIA),
이용찬/구창모(NC), 원태인(삼성), 김원중/박세웅(롯데), 곽빈/정철원(두산)으로
총 15명.
포수는 이지영(키움), 양의지(두산)로 2명
내야수는 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박병호/강백호(KT), 김하성(SD), 에드먼(STL), 최지만(PIT)
으로 8명
외야수는 이정후(키움), 김현수/박해민(LG), 나성범(KIA), 박건우(NC)로 5명.
일단 안우진은 제외되었고(너무 아쉽고 선발진이 많이 불안하다.....)
무엇보다도 토미 에드먼이 우리나라 대표팀으로 뛰는 건
이점이 많습니다.
수비에서는 김하성과 함께 허슬플레이를 기대하고 있고
타격에서는 테이블세터 자리에서 많은 출루로
투수들을 까다롭게 할 수 있고요.
단기전은 선발투수가 관건이다
포스트시즌 또는 국제대회 같은 단기전을 치를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선발투수의 활약에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정규시즌 내내 잘하던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가 털리면서 빨리 탈락하는 경우도 워낙 많고
이는 국제대회에서도 비슷한 양상이다.
따라서 안우진의 발탁 여부가 굉장히 중요했는데
끝내 발탁되지 않아 솔직히 많이 불안하다.
김광현 - 양현종 - 소형준 - 고영표 - 원태인
이 로테이션으로 예상되는(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 오직 참고용일 뿐이다.
2022 시즌 이닝과 피홈런 두 요소로 크게 따진 것이기 때문에 이런 예상 로테이션이 나왔다.)
선발진이 과연 2라운드부터 어떻게 경기를 운영할지.... 걱정이다.
그래도 내야수에 관한 걱정은 훨씬 덜한 상황이고
외야수에서는 특히 이정후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최대의 변수는?
1라운드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다른 팀들을 무조건 이겨야 하는데
호주가 1라운드 내에서 큰 변수라고 할 수 있다.
호주 자국 리그와 마이너리그 출신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고
이런 선수들과의 대결이 결코 만만하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첫 경기가 호주전인데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일본의 전력이 워낙 세서 그런지
냉정하게 말하면 3승은 따놓고 가야 한다.
아무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16강 진출을 12년 만에 다시 했고
뒤이어 wbc에서도 대한민국의 선전이 있어야 한다.
kbo의 인기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다시 부흥시키려면 wbc 선전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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