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소속 / 2루수 골드글러브
토미 현수 에드먼(Thomas Hyunsu Edman) 이 풀 네임인
토미 에드먼.
wbc 명단 발표 이전부터 주목받았고
긍정적이라는 얘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이 대형 2루수가
우리나라 대표팀으로 뛴다.
화려했던 데뷔시즌, 더 화려한 2021 시즌
2019년 6월에 본격적으로 메이저로 콜업되었다.
초반에 3루수로 많이 출장했고 8월까지
나쁘지 않은 정도의 타격을 했으나
9월에 타율. 350, OPS 1.077을 기록하면서 대폭발했다.
(6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그리하여 2019 시즌 최종성적이
타율. 304, OPS. 850, WAR 3.8이었다.
(92경기 출장에 WAR 3.8은 아주 뛰어난 수치다.)
데뷔시즌부터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단축시즌이었던 2020 시즌은 생략하고
2021 시즌에는 풀타임 출장을 하면서
타율. 262, OPS. 695, 도루 30개를 기록했다.
완벽한 테이블세터의 모습을 보여줬고
이 시즌에 골드글러브를 수상하였다.
게다가 2021 와일드카드에서 윌 스미스(LAD)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처리하는 장면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안타깝게도 팀은 와일드카드에서 패배했다....)
이제는 대체불가 2루수
2022 시즌에는 최종성적이
타율. 265, OPS. 724, 도루 32개로
장타력도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도 진화하면서
이제는 카디널스의 대체불가 2루수가 되었다.
그러나 유격수와 2루수를 번갈아 해서
규정수비이닝을 달성하지 못한 관계로
2022 시즌 골드글러브는 브랜든 로저스(COL)가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wbc에서
특히 일본전 때
빠른 타구가 종종 나올 거다.
김하성과 에드먼의 키스톤 콤비는
모든 팀과 비교해도 최고의 수비능력을 갖춘 듀오이다.
일본 강타자의 안타성 타구를 여러 차례 낚아챌 것을
기대한다.
실제로 일본 대표팀 감독, 선수들도
에드먼을 경계하고 있다.
그만큼 에드먼이
상위타선에서 투수들을 까다롭게 하고
수비에서 여러 타구들을 낚아챔으로써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으면 한다.